Top 17 핀 테크 어플 Top 104 Best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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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앱 믿고쓰다가 개인정보 털리는거 아니야?👀여러분 대신 제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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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앱인가 카드사 앱인가?…카드사 앱은 진화 중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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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핀테크 앱인가 카드사 앱인가?…카드사 앱은 진화 중 – Byline Network 오랜 시간 운영해 온 기존 앱을 새롭게 선보인 간편결제 앱으로 통합하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처럼 쉽고 간결하게 만든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핀테크 앱인가 카드사 앱인가?…카드사 앱은 진화 중 – Byline Network 오랜 시간 운영해 온 기존 앱을 새롭게 선보인 간편결제 앱으로 통합하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처럼 쉽고 간결하게 만든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과거엔 카드사 앱을 키면 ‘로딩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수십 초가 지나서야 화면이 나왔다. 느린 속도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메뉴는 어지럽게 늘어져있어, 필요한 서비스를 찾는데 종종 애를 먹었다. 또 공인인증서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해 불편함은 더 컸다. 이랬던 카드사 앱이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운영해 온 기존 앱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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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앱 UX 분석: ①자산 연결 | 요즘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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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핀테크 앱 UX 분석: ①자산 연결 | 요즘IT 핀테크란 금융과 기술을 합한 서비스로, 복잡했던 금융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에는 금융 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서로 공유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핀테크 앱 UX 분석: ①자산 연결 | 요즘IT 핀테크란 금융과 기술을 합한 서비스로, 복잡했던 금융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에는 금융 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서로 공유 … 핀테크란 금융과 기술을 합한 서비스로, 복잡했던 금융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에는 금융 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지 않아 금융사마다 흩어진 정보를 한곳에 모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법’이 실행으로 개인 데이터를 제3자에게 보낼 수 있게 되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금융 서비스인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의 자산 연결 과정과 자산관리의 UX를 비교 및 분석해 보았다.핀테크,토스,뱅크샐러드,마이데이터,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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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앱 UX 분석: ①자산 연결 | 요즘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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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테크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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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핀 테크 어플 주식을 시작하기 위해 증권사에 방문하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으며, 그저 증권사 앱을 설치해 곧바로 비대면계좌를 개설해 시작한다. (최근 토스 증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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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테크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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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표 핀테크 기업 모모(MoMo)가 국민 결제 앱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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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베트남 대표 핀테크 기업 모모(MoMo)가 국민 결제 앱이 된 이유 핀테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괜히 복잡하게 들리는 용어지만, 핀테크의 가장 대표 격인 ‘페이'(Pay) 서비스를 생각하면 쉽다.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베트남 대표 핀테크 기업 모모(MoMo)가 국민 결제 앱이 된 이유 핀테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괜히 복잡하게 들리는 용어지만, 핀테크의 가장 대표 격인 ‘페이'(Pay) 서비스를 생각하면 쉽다. VEYOND는 여행, 문화, 경제, 시장, 사회 등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이슈들을 더욱 단단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생생한 정보 속에서 흐름과 맥락을 집어내고, 베트남에서 펼쳐질 새로운 비전을 위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현금결제 베트남에 핀테크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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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국가가 주도하는 전자결제 시장 베트남의 금융 환경

간편하고 합리적인 모모의 ‘올 인 원(All-in-One)’ 전자금융 서비스

할인 프로모션 치열한 핀테크 앱 경쟁 속 필수 생존 전략

베트남 모바일 결제사업 진출 시 고려할 것

베트남 건설시장에 진출했던 그 많던 한국시행사는 다 어디로 갔을까

베트남 혐한 팩트체크 정말 한국인에게 “빵 쪼가리”를 준 것일까

베트남 부동산 투자 타이밍과 EXIT 전략

베트남 대표 핀테크 기업 모모(MoMo)가 국민 결제 앱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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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앱 개발 – 완벽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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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핀테크 앱 개발 – 완벽한 가이드 핀테크 앱 개발 – 완벽한 가이드 · 1. 시장 조사 및 탐색 · 2. 개발자의 지원을 받아 프로토타입 개발 · 3. 최신 기술 스택 선택 · 4. 올바른 팀 구조 선택 · 5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핀테크 앱 개발 – 완벽한 가이드 핀테크 앱 개발 – 완벽한 가이드 · 1. 시장 조사 및 탐색 · 2. 개발자의 지원을 받아 프로토타입 개발 · 3. 최신 기술 스택 선택 · 4. 올바른 팀 구조 선택 · 5 … 여기에서 앱 아이디어, 기능, 기술 및 핀테크 앱 개발 비용을 포함하여 핀테크 앱 개발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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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란

핀테크 시장 2020-2025에 대한 현재 시장 성장 및 통계

다양한 핀테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핀테크 솔루션의 미래

인기 핀테크 기업

핀테크 앱 개발에 대해 무엇을 이해하십니까

핀테크 솔루션 개발에 직면한 과제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동안 따라야 할 단계별 프로세스

핀테크 앱에 추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

2022년 핀테크 앱 개발 비용

핵심 테이크아웃!

합산

핀테크 앱 개발 – 완벽한 가이드
핀테크 앱 개발 – 완벽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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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고 간편하게”···은행들, ‘앱 혁신’ 속도전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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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어때?] ‘금융 슈퍼앱’ 핀테크 선두주자, 토스(toss)..은행·신용·보험·증권까지 한 번에 – 데일리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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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이 앱 어때?] ‘금융 슈퍼앱’ 핀테크 선두주자, 토스(toss)..은행·신용·보험·증권까지 한 번에 – 데일리팝 스마트뱅킹의 발전이 빨라짐에 따라서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혜택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 스마트뱅킹의 발전이 빨라짐에 따라서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혜택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게 된다. 금융과 관련된 앱도 마찬가지이다. 주거래 은행에 관련된 애플리케이션과 기능만 사용하다가 다양한 혜택과 편리성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도 설치된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개다.그중에서도 가장 오래 사용하고, 최근 이자를 매일 지급하는 것으로 이슈가 된 토스(toss)를 이리저리 뜯어보면서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알고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에 알려주고자 한다. 그리고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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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어때?] '금융 슈퍼앱' 핀테크 선두주자, 토스(toss)..은행·신용·보험·증권까지 한 번에 - 데일리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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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금융생활, 핀테크 어플로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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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슬기로운 금융생활, 핀테크 어플로 간단하게! 오늘은 간편 송금, 간편 결제, 보험 관리, P2P 투자, 자산 관리(스마트 가계부)의 5개 영역에 대해 지금 바로 활용 가능한 핀테크 어플로 무엇이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슬기로운 금융생활, 핀테크 어플로 간단하게! 오늘은 간편 송금, 간편 결제, 보험 관리, P2P 투자, 자산 관리(스마트 가계부)의 5개 영역에 대해 지금 바로 활용 가능한 핀테크 어플로 무엇이 … 송금, 결제, P2P투자, 보험, 자산관리 분야별 금융어플 소개 | 쌀쌀해진 저녁. 어깨를 움츠리며 지하철역 앞 잉어빵 노점을 지나치는데 안내 문구가 눈에 띈다. ‘계좌이체 가능.’ 바로 옆의 떡볶이 노점에는 ‘현금 없어도 한방에’란 문구와 함께 간편 송금 어플을 활용한 결제 방식까지 소상히 소개되어 있다.(동아일보 2018.10.9. 일자 인용) 바야흐로 핀테크의 시대다.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던 일들이 이제 오프라인으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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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앱인가 카드사 앱인가?…카드사 앱은 진화 중

과거엔 카드사 앱을 키면 ‘로딩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수십 초가 지나서야 화면이 나왔다. 느린 속도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메뉴는 어지럽게 늘어져있어, 필요한 서비스를 찾는데 종종 애를 먹었다. 또 공인인증서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해 불편함은 더 컸다.

이랬던 카드사 앱이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운영해 온 기존 앱을 새롭게 선보인 간편결제 앱으로 통합하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처럼 쉽고 간결하게 만든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여기에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생활 서비스를 더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카드업계의 공통된 전략이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31일부로 하나카드 앱을 종료하고, 이번 달 1일부터 기존 서비스를 ‘원큐페이’ 앱에 통합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출내역, 금융일정 관리 등의 자산관리 기능이 핵심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오는 10월 27일, 기존 신한카드 앱을 종료하고 ‘신한플레이’로 통합한다. 신한플레이는 결제, 뱅킹, 자산관리, 멤버십, 신분증,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KB페이를 중심으로 통합 앱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우리금융그룹과 통합 간편결제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삼성카드는 지난 4월 삼성의 금융계열사와 함께 통합금융 플랫폼 모니모를 선보였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의 거래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카드사들이 새롭게 선보이거나 준비한 앱은 핀테크처럼 간결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에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 메뉴나 디자인을 단순하게 만들어 사용자가 쉽게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했다. 과거에 복잡했던 메뉴구성을 단순하게 만들었다. 자산현황, 자산관리, 상품추천 등이 공통 메뉴다.

재미 요소도 더했다. 모니모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활용해 자산증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벤트에 참가해 받을 수 있는 젤리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모니머니로 교환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KB페이에서 카페 등에서 주문을 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원큐페이에서 운세를 서비스 중이다.

인증은 토스, 네이버 등 간편결제 사업자의 인증서를 활용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선 기존 공인인증서 대비 빠르고 편하게 인증을 할 수 있다.

카드사들이 자체 앱을 통합하는 것은 금융사의 디지털전환(DT)의 일환이다. 앱에서도 엿볼 수 있듯 경쟁사는 핀테크 서비스다. 핀테크 업체들이 종합 금융앱을 지향하면서 금융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카드사용 지출내역 등을 보여주고 있다.

점점 카드 소비자들이 핀테크 서비스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카드사들은 자칫하면 상품공급자로만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고도화는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경쟁 요건”이라며 “사용자가 자주 쓸 수 있는 앱이 되기 위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지향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숙제다. 핀테크와의 차별점을 만들어야 자체 앱을 찾는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서비스 개발 시 아무래도 핀테크 사례를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지금 유사하게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앞으론 카드사만의 차별화를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email protected]

핀테크 앱 UX 분석: ①자산 연결

핀테크란 금융과 기술을 합한 서비스로, 복잡했던 금융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에는 금융 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지 않아 금융사마다 흩어진 정보를 한곳에 모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법’이 실행으로 개인 데이터를 제3자에게 보낼 수 있게 되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각종 금융 서비스들이 흩어진 금융 정보를 모아 자산관리를 도와줄 수 있게 되었고, 사용자의 재무 현황 · 소비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금융 서비스인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의 자산 연결 과정과 자산관리의 UX를 비교 및 분석해 보았다.

‘토스 & 카뱅 & 뱅샐’의 같은 기능, 다른 UX

자산 연결 화면

토스는 ①자산 연결이 가능한 카테고리를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②카테고리 내 리스트를 전체 선택할 수 있다. 전체 카테고리의 리스트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③이미 연결된 계좌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④연결할 수 없는 경우 미리 알려주고 있다. 해당 정보를 자산 연결 결과 화면에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시작 화면에서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수고를 들여 실패를 경험하는 부정적인 경험을 막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①연결 가능한 계좌를 먼저 보여주고 있는데, 다시 탐색할 필요가 없어 자산 연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②리스트에서 계좌번호와 잔액을 보여줘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계좌 리스트를 빨리 찾을 수 있다. 다만 그룹핑(구성 요소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보다 함께 존재하려고 하는 성향)이 잘 되어있지 않아 원하는 리스트를 빨리 선택하기 불편하다. 입출금, 예적금, 투자 계좌로 나눠 제공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뱅크샐러드는 ①온보딩 화면으로 모든 금융 기관의 정보를 모아볼 수 있다는 자산 연결의 장점을 알려준다. ②전체 선택이 디폴트 값으로 제공되며 바텀시트를 통해 선택 변경을 진행할 수 있다. ③아이콘을 통해 이미 연결된 자산을 알려준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해당 아이콘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토스와 마찬가지로 은행, 증권 등 여러 카테고리가 제공되지만 스크롤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동의하기 화면

토스는 ①동의하기 화면에서 활성화된 CTA 버튼을 제공하고 있다. ②CTA 버튼을 누르면, 최하단에 위치한 필수 선택 체크박스로 이동된다. 이러한 UX를 사용한 이유는 비활성화된 CTA 버튼을 제공했을 때 비활성화에 대한 해답을 찾는 탐색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③필수 체크박스를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 체크박스 선택에 대한 이유를 알려줘 사용자의 의문을 해소시켜준다.

카카오뱅크는 약관 동의 단계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여러 개의 약관을 한 번에 동의하고 있다. 이렇듯 특정 정책으로 화면의 단계가 많아지거나 복잡해지는 경우 UX를 재설계해 사용자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뱅크샐러드는 사용자가 동의 리스트 정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유도한다. 질문으로 제공하며 ‘예’, ‘아니요’ 버튼을 제공하고 있다. 선택을 완료한 리스트는 간결한 상태로 변경되어 사용자가 다음 선택에 집중할 수 있다.

연동된 자산을 보여주는 홈 화면

토스는 ①연동된 자산 정보가 홈 화면에서 자동으로 제공되며 ②자산 탭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③총자산과 하단에 계좌가 있고 그 하단에 입출금 계좌, 저축계좌가 있다. 정보 간의 계층 정리가 잘 되어있어 정보를 인지하기 편리하다.

토스의 홈 화면 편집 화면이다. ①’여기에 끌어 놓으면~’ 텍스트로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②주식 계좌를 저축 카테고리로 옮길 수 있어 자산관리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③리스트를 홈 화면에서 숨길 수 있으며 직관적인 ‘숨김’ 버튼명을 사용하고 있다. ④사용자에게 필요할 수 있는 기능을 상황에 맞춰 제공하기 위해 계좌 숨김을 누를 경우 계좌 삭제 기능을 함께 제안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연결된 자산 정보들이 홈 화면에서 자동으로 연동되지 않는다. ①3개의 금융사 연결만 가능하며, 선택을 할 때 누르는 순서대로 리스트의 순서가 정해진다. 때문에 드래그 앤 드롭보다 순서 변경이 다소 복잡하다. ②’내 계좌’ 화면에서 ‘다른 금융’ 탭에 들어가야지 모든 정보가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와 다른 금융사의 정보를 나눠 제공하기 때문에 전체 자산을 확인하기 어려운 아쉬운 점이 있다.

뱅크샐러드는 연동된 정보를 홈 화면에서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증권계좌 연결을 통해 투자 수익금을 확인할 수 있고 보험료까지 제공된다. 자산관리를 꼼꼼히 하기에 유용하다.

뱅크샐러드의 홈 편집 화면이다. 버튼 선택을 통해 여러 개의 계좌를 한 번에 숨길 수 있다. ①선택을 해지했을 시 ‘목록에 해당 자산을 숨김’ 토스트 메시지로 액션에 대한 결과를 잘 보여주고 있다. ②카테고리 자체의 순서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변경할 수 있어 홈 편집에 대한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소비 내역 화면

토스는 ①월별, 주별, 일별 평균 소비금액과 예상 소비 금액을 알려준다. 사용한 금액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앞으로 사용할 예상 금액을 제공하는 점이 데이터를 잘 활용한 것 같다. ②월 소비 추이를 선 그래픽으로 제공해 훨씬 빠르게 추이 파악이 가능하며 전월과 비교하기도 쉽다. ③하루마다의 지출과 수입 금액을 파악할 수 있고, 소비금액이 높을 경우 빨간색 텍스트로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자동으로 설정되는 해시태그와 지출 내역을 검색할 수 있다. 포커싱 된 검색 화면에서 해시태그만을 미리 제공하고 있어 해시태그만 검색 가능한 것으로 잘못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뱅크샐러드는 원형 도표로 월 지출을 제공하며 카카오뱅크와 마찬가지로 내역을 검색할 수 있다. 검색 화면에서 내역명과 사용자가 기입한 메모 내용과 같은 검색 가능한 키워드를 설명해 해당 기능에 대한 이해가 더 잘 된다.

인사이트 정리

지금까지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앱의 자산 연결 과정과 그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았다. 화면별로 발견한 인사이트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자산 연결 화면

현황 파악을 위해 이미 연결된 자산 내역을 알려준다.

제공되는 카테고리(은행, 증권 등)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제공한다.

2) 동의하기 화면

체크박스를 눌러야만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려줘 사용자의 의문을 해소시킨다.

3) 연동된 자산을 보여주는 홈 화면

계층에 따라 정보를 그룹화하여 사용자가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4) 소비내역

많은 정보들 중 유의미한 정보를 강조해 제공한다.

소비 내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 예정 금액을 알려주는 등 데이터를 활용해 추가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다음 편에선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의 대출 UX를 비교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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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표 핀테크 기업 모모(MoMo)가 국민 결제 앱이 된 이유

‘핀테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괜히 복잡하게 들리는 용어지만, 핀테크의 가장 대표 격인 ‘페이’(Pay) 서비스를 생각하면 쉽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배민페이 등 우리는 이미 다양한 전자결제 앱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자결제 서비스의 호황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그중 베트남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다. 향후 5년간 연평균 30%의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일찌감치 감지하고 행동으로 옮긴 스타트업이 있으니, 바로 모모(MoMo)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베트남에선 2014년 전자결제 서비스 1세대로 시작해 현재 점유율 1위를 달리는 기업이다. 모모의 성공 전략을 서비스 현황 분석을 통해 알아보자.

국가가 주도하는 전자결제 시장: 베트남의 금융 환경

우선, 모모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이야기하기 앞서 베트남의 핀테크 산업 환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매년 6월 16일은 베트남의 ‘현금 없는 날(No Cash Day)’이다. 그렇다고 소비자가 무조건 전자결제만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이날 전자결제 기능을 사용하면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기관, 중간 지불업체, 서비스 제공업체가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현금 없는 날’, 전자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Vietnam Airlines

왜 베트남 정부는 이렇게까지 전자결제를 장려할까? 그 이유는 계좌보유율과 관련 있다. 2014년 베트남 인구의 30%만이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국이 2015년 계좌보유율이 99%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아주 작은 수치다. 국민의 대다수가 은행 계좌가 없으면 나라의 경제를 가늠하기 어렵다. 정부가 국민의 소득이나 수입 활동을 제대로 측정할 수 없으니 조세 또한 어렵다. 베트남 정부가 현금 대신 전자결제를 장려하는 건 지하경제 규모를 축소하고 정확한 세수 파악을 하기 위함이다.

베트남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현금 없는 결제를 위한 개발 계획’을 국가 정책으로 천명했다. 상점엔 카드단말기 설치를 독려하고, 소비자는 QR코드나 전자결제 모바일 앱 등으로 각종 서비스 이용료부터 공과금까지 지불하게 했다. 그 결과 2021년 베트남 인구의 70%가 지불 가능한 은행 계좌를 보유하게 됐다. 정부 정책으로 인해 계좌보유율이 늘긴 했지만, 부정부패와 여러 차례 화폐 개혁 과정에서 금융기관들이 잃어버린 신뢰는 아직 회복 중이기 때문에 현금을 선호하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이러한 환경은 베트남의 핀테크 스타트업에 기회가 됐다. 비현금 결제를 하려면 은행 계좌 보유가 필수인데, 베트남은 계좌보유율이 점차 높아지는 데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97%(15~64세)에 달하기 때문. KPMG에 따르면 베트남의 2020년 전자결제 시장규모는 86억 달러이며, 이중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결제 시장규모는 16억달러다. 앞으로 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호주 맥쿼리그룹에 따르면, 동남아 전자결제시장은 향후 5년내 13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모모는 올해 시리즈D 펀딩을 완료하며 2025년 상장을 추진한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대인 젊은 나라 베트남은 핀테크 결제앱을 교두보로 소비 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모모는 벌써 베트남 인구의 24%가 사용하고 있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모모의 ‘올 인 원(All-in-One)’ 전자금융 서비스

모모는 이러한 베트남 정부의 정책과 사회변화를 서비스에 어떻게 반영했을까?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

① 송금은 전화번호 하나로 빠르고 간단하게

전자결제에는 전자지갑(E-wallet), 전자결제 지불대행(Payment Gateway),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한 혼합모델이 있다. 전자지갑은 별도의 은행 계좌 없이 전자상거래 업체나 가맹점에 비현금 결제를 하는 수단이다. 반면, 전자결제 지불대행은 은행 계좌를 통해 전자 결제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매우 직관적이고 간편한 송금 시스템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모 앱

모모는 은행 계좌가 불필요한 전자지갑 업체다. 결제 시 필요한 만큼만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면 되고, 별도의 수수료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안다면 송금할 수 있다. 당연히 모모 사용자끼리 상대방의 전자지갑도 충천할 수 있다. 한국의 ‘토스’나 ‘카카오페이’같은 전자결제 앱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다.

베트남 인구의 30%는 아직 계좌 미보유 상태이며,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인구비율은 모로코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한다.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복잡한 결제 과정을 꺼려하는 현지 정서를 고려할 때, 이처럼 전화번호를 통한 간편 송금 방식은 대다수 국민에게 결제 부담이 없는 시스템이다.

모모는 특히 베트남의 MZ세대에게 인기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더치페이가 당연한 이들에게 상대의 전화번호만 알면 끝나는 송금은 너무 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젊은 층의 인기에 힘입어 모모는 2021년 기준 2300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중이다.

② 1개의 앱, 100개의 서비스 : 슈퍼 앱(Super Application) 전략

코로나19도 전자결제 스타트업에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베트남에서는 지난 2년간 비대면 결제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베트남 결제중계망 사업기관(NAPAS)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1월부터 3월 중순 사이 비현금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6%, 거래 금액은 124% 증가했다.

모모는 앱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는 ‘슈퍼 앱’ 전략을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전자결제의 편리함에 눈을 뜬 베트남 국민들에게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 보험 상품 판로를 연계하고, 한국의 배달의 민족과 같은 서비스 제휴를 취하는 노력을 기울인 것. 영화, 항공권, 호텔 예약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이용은 물론이고, QR코드 송금과 공공요금 지불, 기부 등의 다양한 소비활동이 모모 앱 하나로 가능해졌다.

전자결제 서비스로 출발한 모모는 다양한 브랜드 제휴를 통해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베트남에서 슈퍼 앱으로 확장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앱이 먼저 고유 사업 생태계를 구축한 다음 이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채택하면 일반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앱 내에서 같은 영역의 서비스를 연결하기 쉽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모빌리티 앱 ‘그랩’과 빈그룹이 운영하는 결제 서비스인 ‘빈아이디’가 이 방식을 차용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결제 플랫폼을 자회사 앱에서만 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다른 슈퍼 앱 전략은 아예 시작부터 결제 앱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일관된 생태계는 없지만 안정적이고,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유틸리티를 확장할 수 있다. 모모는 이처럼 타 업체와 함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는 중국의 알리페이가 취한 전략과 유사하다. 앱을 통한 결제 서비스로 비용 기반 수익을 창출하고, 여기에 금융 상품을 추가함으로써 앱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구매, 이용할 수 있는 토탈 플랫폼이 되는 것. 모모는 현재 무려 3만 개 이상의 제휴사를 보유하며 100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제휴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할인 프로모션, 치열한 핀테크 앱 경쟁 속 필수 생존 전략

모모와 알리페이는 비슷한 성장 전략을 취했지만, 모모 사용자들은 알리페이 사용자와 다르다. 중국에선 모바일 결제를 하려면 계좌에 잔고가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결제는 ‘신용’의 의미가 크다. 반면 베트남에선 전자지갑을 편리한 ‘현금 대체 상품’ 정도로 인식한다. 아직 현금거래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베트남 내 핀테크 관련 기업은 약 150개로 추산한다. 이중 은행을 제외하고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32개가 넘어 각축전이 치열하다. 대부분 모바일 페이 솔루션에 집중돼 있고, 이 중 90%의 기업이 QR코드 송금, 전자 영수증,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슷한 기술을 보유했다고 보면 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

이처럼 전자결제의 편리함은 비슷하게 보장되니 소비자들은 서비스의 차별화 정도에 따라 앱을 선택한다. 여러 기업의 서비스를 비교해보며 더 다양한 프로모션과 파격적인 할인을 주는 곳으로 옮겨 가는 것이다. 전자결제 스타트업은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가장 필요하고 또 원하는 프로모션으로 앱을 열게 해야 한다. 실제로 많은 베트남인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즐기기 위해 4~5개의 전자지갑을 동시에 사용한다. 그 중 소비자의 결제 패턴과 소비 패턴을 가장 정밀하게 타게팅한 기업이 승기를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모모는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높은 고객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모모는 베트남 최대 커피 체인점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모모 앱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고, 집에서도 편하게 커피를 주문하고 받을 수 있게 한 것.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모모 앱을 자주 열게 되고, 자연스럽게 앱 내부에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도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이처럼 앱에 머무는 시간을 늘어나게 하는 일련의 소비자 경험은 모모 사용자들을 충성고객으로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 쿠팡 플레이가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려 쿠팡 쇼핑앱과 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와 비슷한 셈이다.

베트남 모바일 결제사업 진출 시 고려할 것

얼마 전 국내 주요 핀테크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운영하는 카카오가 국정감사에서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따른 양극화 현상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처럼 앱을 통해 많은 서비스와 연계하고 제휴를 맺는 플랫폼 사업은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자칫 독과점 문제를 초래해 시장의 거부감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시장 규제에 있어 자국민 보호를 우선시하는 베트남에서 외국계 기업이 독과점 논란에 휘말릴 경우, 이는 치명적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아직 베트남 현지에서 전자결제에 대한 신뢰도가 아직 낮다는 것도 유의해야 할 지점이다. 가장 큰 문제는 베트남 사람들이 전자지갑을 ‘화폐 보관 수단’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다. 결제하는 데의 편리함은 인지하고 있지만, 전자지갑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20~30%만이 이를 저장 수단으로 인식한다. 이러한 인식을 타파하려면 시스템 보안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과 이를 전략적으로 홍보하는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글쓴이 강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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