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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여자 자취 원룸 구할 때 피해야 할 점 + 돈 없을때 서러움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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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구할 때 주의사항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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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근처 원룸은 직&다방을 거치지 않고 가능하면 동네 부동산을 찾아가자
강남에는 언제나 방이 있다
모든 말을 믿으면 안된다
오후 1시~3시 사이에 방을 구해야 한다
구조가 맘에 안들면 계약을 절대하면 안된다
양보못할 것 내가 이정도면 참을 수 있겠다 하는것을 정하자
메모는 필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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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 조선일보 산업1부 부동산팀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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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여자 자취 원룸 구할 때 피해야 할 점 + 돈 없을때 서러움
우리는 전부 저런 글들을 보겠죠.. 체크리스트를 뭐 이렇게 작성해서 갑니다.
외관상 사실 아무 문제도 안보이고
물만 좀 틀어보고 창문좀 열어보고
빨리빨리 보라는 눈치에 체크리스트만 겨우 확인하고 나오게 됐어요
체크리스트상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동산아저씨는 좋은말만 하고, 가격도 잘 깍아서 받구요
그래서 계약을 하고.. 그러나 나중에 통수를 거하게 맞는것들은 이 체크리스트에 하나도 없었어요ㅠ
1000/40외곽 이중잠금장치 있는 신축 오피스텔에 부담없이 편히 들어간다?
적당히 살만한 인생이니깐 아무 체크리스트 대충 들고가세요
암튼 . 어쩔수없이 가장 싼 방을 구하러 간 흙수저
우선 반지하를 보러갔다고 하자구요
여자던 남자던 돈없으면 다 돈맞춰서 가니깐요
뭐 자동 잠금장치는 아니지만 문은 두개입니다..
부동산 아저씨는 여기 신혼부부가 전에 살았던 만큼 괜찮았대요
반지하인데 수압 이상없고 밖에 벽도 하나 있어서 안이 안보이고 큰 창문이 두개나 있고 방범창도 있어서 통풍이 잘된대요
문도 이중잠금이고 곰팡이도 못봤습니다.
주변에 사람들도 많이 살아 보안이 괜찮고 잘 안다니는 골목길이라 조용하고 괜찮대요
체크리스트상 이상이 없었고 부동산 아저씨 말도 괜찮고 문서도 다 맞았어요
그래서 그 반지하에 계약을 한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문만열면 오만것들이 다들어와서 통풍을 할 수가 없고(모기장있었음)
햇빛만 쨍하고 들어오니 뭐든 부패가 잘되더군요..
여름이되니 비오는날엔 가을엔 낙엽날려서 겨울이 되면 눈이와서 그 큰문으로 비 안들어오게 문 닫아야했고
그 큰 창문을 다 열어놔야 통풍이 되는거니까 곰팡이가 생겼고
빨래는 안마르니 피부병 생기고
그래서 밖에다 빨래를 두니까 2층집이랑 공간가지고 시비붙고~
솔직히 속옷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밖에다 어떻게 쨍쨍하게 둬요..
그러니깐 몸도 나빠지고요
사람들 잘 안다니는 골목길?
중고딩들이 몰래와서 담배피고 쓰레기버리고 다니네요
여자혼자 사는걸 알기 시작하니까 그 사람많이 안다녀서 조용하다는 곳에서 나를 노리는 변태까지 있네요
뭐? 신혼부부가 살만큼안전해?
남편이 있어야 지낼 수 있는 집이었던거죠
경찰도 한 두세번 불렀는데 못잡았어요
뭐 개인적으로라도 연락하라고나 하지만 경찰들이 와서 뭘 할 수 있겠어요
오고나면 뭐 아무것도 없는데요.. 나중에 다시오면 또 연락하래요
변태가 뭐 하루죙일있나 한 10분 창문두들기면서 이죽거리다 가네요 다 소용없습니다
하다하다 나중에는 2층집이 빨래두는 공간에 건축물 쓰레기를 두기 시작해서 문을 못열게 되더군요
2층아저씨는 서로 돕고 살재요
그래도 사람사는곳인데 문은 열고 지내야지 거기를 쓰레기장으로 만들면 어떡하냐 물어보면 언성만 높아지고
도대체 2층은 우리를 뭘 도와줬는지 모르겠지만 자꾸 돕고 살재..
지금같았으면 당장 공무원불러다가 벌금이라도 맥였을텐데 여자 혼자인데 2층집이 보복이라도 하면 어떡할까요..
1년이 지나니까 이걸 다 얻었네요
그리고 내가 벽지도 곰팡이로 물들이고 쓰레기 두는것도 힘들게 한다는 식으로 무슨 죄인인양 도망나왔죠
벽지는 어떻게 안물어주고 나왔어요 다음엔 창고로 쓸 예정이라 곰팡이정도는 괜찮았나봐요
원래부터 창고였어야 할 그 창고자리를 다른사람한테는 월세로 줄만해서 월세로 내놨었나봐요? 기가막혀서
돈으로 뽕뽑겠다고 집주인이 맘먹었으면 벽지값도 받아냈겠죠..?
이사갈때는 남김없이 가지고 빨리 사라지라더군요
여기서 신혼부부가 애를 키웠다고??
기가 막히더라구요 돈벌어서 빨리 도망갔겠지
푸념이 너무 길었네요.. 이게 다 내 경험담이라니
82년생 김지영이 평생 여럿의 여자가 겪을 힘듬을 애써 다 넣어놨다고 했지만
나는 방을 구하면서 그 힘든걸 다 겪어버렸으니 어쩌면.. 그 책은 정말로 경험담일지도 모르겠네요
억울한 사람의 마음은 당한사람만이 알아요
나도 몰랐으니깐
안그런 사람이 더 많겠죠.. 하지만 나에게 이정도 까지 악재가 있었는데 하느님이 있으면 이럴수 없지 악재가 더 오진 않을거야 라고 안심하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주인집도 좋은사람만나야되고, 집이 숨김없이 좋아야 하고, 이웃도 괜찮아야 함
무려 3개나 좋아야 속을 안썩는데 이걸 어떻게 다 보겠어요
그래서 체크를 뭘 해야 하느냐
반지하, 딱봐도 불법증축된거같은 옥탑방건물(정말 춥고 정말 더움)
싼값에 유혹하겠지만 다 거르세요 사람이 사는곳이 아님..
출퇴근으로 몸이 힘든게 훨씬 나음..
이건 다음 이사갔던 집인데
이것도 딱봐도 옆집 창고로 불법증축된 곳이거든요
바닥이 고르지 않은거로봐서 사람이 살지못하는곳이다
하고 때려치울려했는데 어쩌다보니 들어갔는데요..
비가 세게오는 어느날 천장에서 물새서 집 작살난적도 있습니다
(두꺼비집이 내려갈만큼 크게 균열이있고 콘센트도 다젖어버리고 아주 다 갈라져서 물이샌건데 어이없게 주인아저씨가 실리콘으로 때움 이게 무슨..)
집가지고있다고 거드럭거리면서 세상에 이런데를 월세로 팔아먹는 사람들이 천지에요
저는 어떻게 집을 찾아다녔냐면 일단 돈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처음에 이야기하고 낮은 매물들을 봅시다
낮은 매물대에서 가격도 좀더 후려쳐서 들어갈거니깐요
그럼 안좋은 매물들을 처음에 보겠죠??
일단 다 구리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면서
부동산 아저씨가 뭘 어필하는지 잘 들어봅시다
여자 혼자라 호구같으니까 그 구진 방들에서도 나쁜말은 잘 안해줌..
나쁜말을 해준다?? = 나쁜방은 미끼로 나를 안심시키고 그다음 매물로 나를 낚음
강아지 좋은거 어필할때도 (호기심이 많아요 = 잘 짖고 오줌 막쌈)
이런것처럼 이면에 뭐가 분명히 있어요
신혼부부가 살만큼 안전해요
=(남편이 없으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상가가 있지만 조용해요
(9층에 있어도 시끄러움(경험담))
회사원들이 출퇴근하기 좋아요
(그놈들이 술먹고 문두들기고 밖에서 시끄럽게 굼)
나중에가면 다 까먹고 느낌만 남거든요
거기가 어땠더라? 음.. 괜찮겠디모.. 이런소리하게되요
동영상 찍을 수 있으면 찍으면서 다니세요
물 내려보기등 체크리스트로 작성한건 다 해보시구
그다음에 좀 적당한 방을 둘러보면서 부동산아저씨가 뭘 커버안치는지를 들어보세요
그럼 여긴 신혼부부가 살았었다 했던말이
한칸 가격높은 집엔 누가 살아도 안전하다 안전하니까 이 이야기를 애써 안하는구나
이렇게 들어가는게 제게 나았어요
2층이상은 필수라고 생각하구요
벽지 도배를 새로했으면 새거라 좋은게 아니고 왜 새로했을까를 알아야 합니다
바닥은 왜 새로 깔았을까(언제 바닥작살날 일이 잇나보구나 나중에 내가 새로 깔아주고 나가겠군)
페인트는 왜 새로 칠했을까(냄새때문에 너무 힘듬)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주변좀 둘러봐야 됩니다..ㅠ 많이 달라지는데가 있어요
옵션 상태 확인(냉장고 등) – 맘에 안들면 계약전에 다 해달라고 해야 됨
도장 찍고나면 얼마안하니까 스스로 하세요 <<<< 라고 함 ㅡㅡ 다 들고와선 집에서 부동산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반대로 생각해 보면서 이건 다 단점이고 내가 견딜만한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단점을 가진 집을 찾는게 훨씬 나았습니다 단점이 없는 오피스텔 - 관리비 폭발함 장점만 넘치면서 싼집이 있다? 지인 챈스 아님 없습니다.. 아~ 사실은 집구하는팁을적으면서 제 푸념을 다 적어버렸네요.. 퓨념블로그가 다되었습니다..ㅠ 과거에 정말 많이 힘들었네요~ 당장 다리가 아픈데 저 언덕위에 일하러 걸어넘어가지 못하면 내가 월세를 못내서 굶어죽으니깐 가야지.. 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만약 끈기가 없었으면 정말 고수익 알바를 찾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눈물이 나던 때이네요 한 5년전인가 그늘속에서 잠깐 나왔다고 이 꼴을 다 본거죠 그 화곡에 2층집가족들은 아직도 생각이 나요 지하실 개조를 끝내고 아마 평안한 가정인양 살고있겠죠 지하방에서 살던 사람들은 쓰레기장 옆에 살게 해놓고 건축비좀 아끼고나서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야 하고 살고있을걸 생각하니 소름이 돋네요 ㅎ 그런데 세상에 이런사람들 천지에요 그 밑에 깔리는 세입자들 그런 가난한 사람들도 천지구요 두번째 이사한집에서 물빠지는 구멍 옆 맨 콘크리트바닥에서 8만원짜리 텐트사다가 이불깔고 잤던 때도 아직 생각나요 ㅋㅋ 집은 비로 천장에 물이 새서 작살나있으니 들어갈수가 없고 에라 모르겠다 캠핑기분이나 내자 해서 변태에게서 몸을 가리려고 산 개 싸구려 텐트가지고 앞에 물 빠지는 구멍 옆에서 텐트 펴고 잤는데 생각해보면 완전 하수구 옆에서 잔거잖아요?? 뭐 그때는 운치 있었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깐요 뭐~ 상관은 없지만 ㅎ 나는 과거에 나도 가난한 사람인데 가난한 사람들이 살기힘들다는걸 이해를 못했는데 내가 중간에 있어보면서 내가 다 겪고 나서야 힘든것도 이해했고 그들이 이해 못하는것도 이해하게 되었네요 사실 집에서 따신밥먹으면서 내주는돈으로 대학다니고 하면 이런 경험을 어떻게 해보겠어요~ 운이 좋았다고 해야되나~ 다행인건 제 인성이 그들에게 비난을 쏟기 보단 내 주변에 이웃에게 신경을 많이 쓰게 된 쪽으로 바뀐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것도 나의 그늘이 있기에 가능했던것이겠죠.. 없었다면... 흐음.. 그 망할 갑질들 내가 만약에 돌아갈 그늘이 없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돌이켜보니 정말 슬픈날이네요 ~
원룸 구할 때 주의사항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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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근처 원룸은 직&다방을 거치지 않고 가능하면 동네 부동산을 찾아가라. 강남에는 방이 언제나 있다. 모든 말을 믿지 말아야 한다. 오후 1~3시 사이에 방을 구해야 좋다.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 계약하지 말아야 한다. 양보못할 것, 이정도면 참을만하다? 라는 것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메모는 필수!
학교 근처 원룸은 직&다방을 거치지 않고 가능하면 동네 부동산을 찾아가자.
보통 시간이 없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어플로 직,다X, 혹은 피터X을 통해서 사진만 보고 원룸을 덜컥 계약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절대 피해야할 행동이다. 시간이 진짜로 없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보통 사진을 올릴 때 보이는 것만 올린다. 그리고 각도에 따라서 4~5평짜리 원룸이 넓어보이기도 하고 더러운 원룸조차도 깨끗해 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발품을 팔아야 한다. 무조건이다!
그리고 1월 중순~하순이전에는 찾아가야 한다. 2월쯤에는 좋은방은 이미 없다고 보면 된다. 필자도 대학교 시절 군대 전역하고 얼마 안돼어 2월 중순에 찾아갔었는데, 깨끗하고 가격이 좋은 방은 이미 다 빠져나갔었다. 그래서 결국 반지하에서 새학기를 맞이했다.
강남에는 언제나 방이 있다.
즉 방이 없다는 거짓말에 속아서 덜컥 계약하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방이 빨리 없어진다는 말에 속아넘어가 얄팍한 수법에 넘어가면 안된다. 강남 같은 경우 학생,직장인이 많다. 물론 성수기 비수기도 있지만, 방은 항상 있기 때문에 조급해 하면 안됀다.
그리고 원룸을 구할 때 직X,다X 같은곳에 가서 사진을 보고 “매물 나갔어요?” 이런말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전화로 바로 “언제부터 언제까지 관리비 포함 몇십만워 선으로 맞춰주세요” 라고 해야 픽업과 동시에 시간낭비 없이 방을 보러 다닐 수가 있다.
만일 내성적인 성격이라 힘들다면? 그렇다면 본인이 살고싶은 방의 기준을 정확히 정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살려는 지역 원룸 공인중개사분에게 전화를 걸어라. 이분들도 워낙에 경쟁자들이 많기 때문에 불친절하게 대하지는 않는다.
절대로 직,다X에 올라온 매물사진을 믿으면 안됀다. 요즘은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사진은 찍는 각도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모든 말을 믿으면 안된다.
부동산 중개업자가 하는말을 모두 믿지 않는게 좋다. 중개업자는 많은 고객들을 상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는다면 속아넘어가기 딱 좋다.
역세권일지라도 무조건 믿지 않기를 바란다. 집 볼때 보통 부동산업자가 픽업을 해주는 경우도 많이 있을것이다. 이렇다고 하더라도 집에 도착한 후 카카오 네비를 깔든, 혹은 네이버 지도를 켜서 자신의 위치와 역까지의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하도록 하자.
참고로 걸어서 10분까지가 딱 좋다. 그 이상이면 버스를 타고 지하철 역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만일 당신이 걷는것이 자신이 있다면, 걸어서 15~20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여름엔 35도, 겨울에는 영하 7~10도는 기본이다. 출퇴근이 목적인 직장인이나 혹은 학교까지 통학할 목적의 대학생이면 근무전 혹은 수업들어가기 전부터 힘이 다 빠질 것이다.
오후 1시~3시 사이에 방을 구해야 한다 .
왜 이때 방을 구해야 할까? 답은 이때 방에 햇볕이 가장 잘 들어오는 시간이다. 방에 들어가면 중개업자들은 불을 키는것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여러분이 해야할것은 불을 다 꺼보고 햇볕이 어느정도 드는가를 잘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햇살없이도 잘사는 사람이 있지만, 햇살은 우리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하다. 왜 우울증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하는것이 약이 아닌 햇빛이라고 할까?
그리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무조건 물을 다 틀아봐야 한다.
싱크대
화장실
변기물 내리기
세면대
샤워기 등…
수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수압이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만일 변기물이 잘 안내려가면 변기 뚫는것을 일상화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세하게 인터넷 비용, 수도세, 전기요금, 청소비를 꼭 확인해야 한다. 나중에 덤탱이 씌워서 많이 나왔다고 한들 이미 때는 늦는다.
전기도 다 켜보고 가만히 있어보라, 형광등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지, 벌레가 많이 꼬여있는지도 세세하게 확인해야 한다. 형광등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예민한 사람의 경우 매일 짜증을 내며 살수가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장판을 꼭 들춰봐야 한다. 간혹가다가 장판을 들춰보면 벌레알이 많은 경우가 있는데, 벌레알이 많을 경우 1년 내낸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
구조가 맘에 안들면 계약을 절대하면 안된다.
자신이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해서, 부동산 중개업자를 귀찮게 하기 싫어 고민하다가 나도 모르게 계약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면 자취방 계약기간 내내 고생을 하게 된다. 절대 이렇지 말자. 무조건 본인의 삶이 우선이다.
살면서 적응될거야 라는 생각을 하기도 쉬운데 절대 적응되지 않는다. 살다가 보면 익숙해지기 보다는 오히려 우울감이 찾아와서 방을 쉬는 공간이 아닌, 잠만 자는 공간으로 사용될 확률이 매우 높다.
양보못할 것, 내가 이정도면 참을 수 있겠다 하는것을 정하자.
가끔 깔끔하고 보안이 잘되는 원룸은 가격을 어쩔 수 없이 더 지불해야 한다. 이건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이것만큼은 절대 안된다 싶은 것과 양보 가능한 것을 미리 정한다음, 시간과 돈을 절약해보자.
메모는 필수!
원룸을 구할 때 기억에 남는 집은 따로 메모를 해두자. 핸드폰 메모장이든 혹은 수첩이든…
한 3~4곳 정도 메모를 해 둔다음, 다시 3곳 정도를 둘러보면서 주변을 분석하도록 하자. 귀찮지만 해야한다. 그래야 인생에서 소중한 1~2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분석해야할 사항은 주변 상권이 어떤지, 가까운 편의점은 어디에 있는지, 에어컨도 켜보고,세탁기 안 냄새도 맡아보고, 할 수 있는것은 다 해봐야 한다.
상권을 분석할 때 주변에 술집이 많다? 그럼 무조건 그곳은 걸러야 한다. 길거리에 오물은 물론, 밤에 소음 때문에 시끄러워서 정신건강이 아주 안좋아진다.
결론.
반드시 발품을 팔고 주변을 쫙 둘러보기를 권한다. (이래야 주변이 어떤곳인지 대강 파악이 가능하다)
절대 어플을 신뢰하자 말아야 한다.(어플을 믿고 계약했다가 2년 고생하는 친구를 난 너무나도 많이 봐왔다.)
자신의 기준을 확실히 하자!(가격,옵션,역세권,주변 마트 여부…) 매우 중요하다.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을 100% 믿지 않기를 바란다.
대강 시세가 어떤지, 네이버 검색 및 유튜브를 통해 파악하기로 하자. (발품 많이 팔면 잘 구할 수 있다.)
원룸을 구할 때 꼭 확인할 부분 및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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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대학생이 되어서, 직장인이 되어서 타 지역에 가면서 원룸에 자취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오늘은 원룸 구하는 요령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계약을 1년으로 하기
월세든 전세든 1년 단위로 할 수 있습니다.
보통 2년 단위로 계약을 합니다만 살다 보면 2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나가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계약은 1년 단위로 하는 게 좋습니다.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나가게 되면 본인이 공고를 올려야 하는 등 신경 써야 할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1년 동안 살아보고 불편함이 없다면 재계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2. 채광
채광이 안드는 원룸은 습기가 차고 냄새가 잘 안 빠집니다.
특히 원룸은 부엌과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침대나 옷에 냄새가 나게 됩니다. 따라서 채광이 좋고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찾아보셔야 합니다.
3. 벽지, 장판 확인하기
벽지나 장판이 뜯어진 곳은 없는지 장판 안쪽에 곰팡이는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월세의 경우 입주자가 오기 전에 도배를 다 해주기 때문에 깨끗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판은 자주 교체하지 않기 때문에 장판 밑에 곰팡이가 없는지 습기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도배가 안되어 있다면 들어갈 때 도배를 해달라고 말해야 합니다.
TIP)
곰팡이가 잘 생기는 집은 창문에 물기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결로현상 때문입니다.
장판 밑에, 창문에 물기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냄새도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냄새도 맡아보세요.
4. 수압
화장실 및 부엌의 수압을 살펴보세요. 수압이 너무 약한 경우 다른 곳으로 물이 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5. 옥탑방, 반지하는 피하기
환경적으로 옥탑방 및 반지하는 살기가 어렵습니다. 습기 및 곰팡이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싸게 나와도 피해야 합니다.
6. 융자가 많은 집은 피하기
융자가 많은 집은 싸게 나오기도 하는데 들어가기는 쉬워도 나갈 땐 어렵습니다.
보증금을 빼줄 때 쉽게 안 빼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융자가 많은 집은 피해야 합니다.
7. 관리비 및 공과금
월세 안에 관리비나 공과금이 포함되어 있는지, 별도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따로 공과금을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8. 최대한 발품팔기
직접 부동산에 가서 나의 예산과 거리에 맞춰서 최대한 많은 매물을 보러 다녀야 합니다.
그래야 더 좋은 조건에 마음에 드는 집을 계약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어플을 신뢰하기보다는 이사 갈 동네에 오래된 부동산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해온 부동산이라면 좋은 매물을 소개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혼자 말고 다른 어른이나 부모님과 함께 가는 게 좋습니다. 혼자서 둘러보다 보면 놓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대충 설명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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